2020년에는 대망의 미국 대선이 있죠?
2020년 미국 대선 날짜는 2020년 11월 3일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4년마다 치뤄지며 대선일은 해당 년도의 11월 첫째 월요일이 껴있는 주의 화요일입니다.
우리나라는 5년에 한번하는 대신 재선이 되지 않지만, 미국은 재선이 가능하죠? 트럼프는 공화당의 대권주자로 나올 전망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의 방위비 협상 문제로 최근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보수언론사 중 하나인 동아일보와 진보언론사 주 하나인 경향신문의 사설인데요, 두 언론 모두 트럼프의 방위비 인상과 무급휴직 통보는 옳지 않다고 표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두 언론의 사설처럼 방위비 문제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저도 보이지 않지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트럼프는 어떤 속내일까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우즈체제로 돌입한 다음 미국은 세계경찰역할을 자처했죠, 그 덕분에 각 여러나라들은 질 높은 경제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러한 세계경찰의 역할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사업가의 시각으로 보는 이 체제의 불만을 표하고 있기 때문에 각 나라에 발을 빼고 싶을 겁니다. 그래서 방위비 인상같은 명분을 만들어 주한미군을 철수 할 수 있고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굳이 주한미군이 아니여도 중국에게 군사적 영향력을 발휘할 역량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속내를 보고 현 정부가 현명한 조치를 취하길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나라도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이 나뉘어있듯, 미국도 정치적 방향성을 달리하는 언론사들이 있죠?
그 중 보수 언론인 FOX TV의 사설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3년 동안 공격을 당했지만 다른 정당에는 왜 아무 공격이 없었느냐? 불공평하고 정의가 아니다. Joe Biden의 부패, John Kerry의 부패, Ed Markey의 부패, Jeanne Shaheen의 부패, Richard Blumenthal의 부패도 같이 보아야하며 가스 스캔들에 대한 우크라이나 현금의 터무니없고 명백한 민주주의 부패는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라는 입장으로 트럼프를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 바이든은 민주당 대선주자 중 하나인데요?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2016년 초에 우크라이나 측에 검찰총장을 해임하지 않으면 1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대출 보증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당시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그의 아들 헌터가 이사로 있던 현지 에너지 회사 소유주를 수사망에 올려놨는데, 이에 대한 수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6월 30일, 한-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된 후 판문점에서 남북미정상회동이 벌어지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만나자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배인 김정은을 감싸고 있다며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차남 헌터 바이든은 현재 변호사로 이번 논란의 주인공입니다. 아내 캐슬린과 결혼하여 세 딸을 두고 있으나 형 보 바이든의 미망인인 할리 바이든 (Hallie Biden)과 형의 사망 5개월 이후부터 열애를 하고 있음이 밝혀져 세간의 충격을 주었습니다.
진보언론인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사유인 직권남용과 의회방해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입장을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직권남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위의 존 바이든과 헌터바이든의 대한 수사를 우크라이나 측에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음으로써 탄핵 사유가 되었죠, 민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외국에 압력을 넣은 비도덕적 행위라며 비난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의회방해 죄는 미 하원이 우크라이나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데 증인들의 출석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중 바이든을 재치고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샌더스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샌더스 의원이 모스크바에서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이야기하며하며 "사회주의자를 훨씬 넘어선다"고 했다. 이는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의 강성 진보 성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조하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샌더스가 강한 사회주의적 공약으로 중도층의 표를 얻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 1위라는 것은 바이든의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강하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얼마 전 1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동 평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이 방안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분열되지 않은 수도로 유지하고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제안하며 서안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계획이었죠, 여기에 이란은
이란 외무부는 "이란은 알 쿠드 (예루살렘)를 해방시키는 데있어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며 팔레스타인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란은 이슬람에서 시아파죠? 수니파의 대표주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은 어떨까요?
얼마 전 방한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마 왕세자입니다.
현재 아버지를 대신해 사우디의 실권을 잡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중동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죠? 트럼프의 사위이자 미국 정부의 중동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제러드 쿠슈너는 그와 유세프 알 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와의 관계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시설 공격에 대해 배후에 이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동의 적은 이들의 밀착관계를 촉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슬람 시아파 진영의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본래 계속적으로 안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유지해왔고, 친미 성향의 수니파 국가들과도 중동 내부에서 대립해왔습니다. WSJ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사우디·UAE 등 아라비아 반도 주요 국가들의 변화된 어조는 이들 국가들이 이·팔 분쟁을 해결하는 것보다 이란이 제기하는 위협에 더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각 중동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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